수도생활

2021.01.28 07:32

육고기를 멀리하라

조회 수 16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육고기를 멀리하라

 

 

난 육고기를 멀리한다

원래도 그랬지만 요즘은 더하다

물고 뜯는 것이 참 싫다

 

사람보다 잔인하고 무지한 짐승은 없을 것 같다

보라, 역사상 얼마나 무자비한 고문이 살인이 자행됐는가!

착할 때는 천사이나 악할 때는 야수보다 더한 악마다

 

물어뜯고 할키며 싸우는 아이들 보면 야수성이 드러나는 듯 하다

물어뜯고 할키는 언어폭력과 살인은 얼마나 많은가!

 

물으면 끝까지 놓치지 않고 

갈가리 찢어놓고 씹어 먹는 잔인한 짐승. 하이에나와 비슷하다

때론 사람이 언론이 검찰이 그렇게 보인다

 

얼마나 품위없고 야비하고 무자비한 모습인가!

하느님은 물론 그분의 모상인 인간에 대한 모독이다

하여 나는 물어 뜯고 씹어 먹는 육고기는 할 수 있는 한 멀리한다.

 

2021.1.28

 


  1. No Image 02Oct
    by 프란치스코
    2015/10/02 by 프란치스코
    Views 174 

    은총의 열매들

  2. No Image 25Jul
    by 프란치스코
    2020/07/25 by 프란치스코
    Views 173 

    꽃자리

  3. No Image 24Oct
    by 프란치스코
    2019/10/24 by 프란치스코
    Views 173 

    내적 명령

  4. No Image 28Oct
    by 프란치스코
    2015/10/28 by 프란치스코
    Views 173 

    하느님의 등불

  5. No Image 04Sep
    by 프란치스코
    2018/09/04 by 프란치스코
    Views 172 

    ‘고을드 보이Gold boy’, 노년의 향기

  6. No Image 12Dec
    by 프란치스코
    2015/12/12 by 프란치스코
    Views 172 

    이 기쁨에 산다

  7. No Image 22May
    by 프란치스코
    2016/05/22 by 프란치스코
    Views 171 

    행복

  8. No Image 10Aug
    by 프란치스코
    2015/08/10 by 프란치스코
    Views 171 

    내 마음 꽃이라면

  9. No Image 19Aug
    by 프란치스코
    2015/08/19 by 프란치스코
    Views 170 

    삶의 열매

  10. No Image 22Jun
    by 프란치스코
    2023/06/22 by 프란치스코
    Views 168 

    별들 가득한 하늘이 되어

  11. No Image 02Apr
    by 프란치스코
    2015/04/02 by 프란치스코
    Views 166 

    슬픔의 그 자리에

  12. No Image 28Jan
    by 프란치스코
    2021/01/28 by 프란치스코
    Views 165 

    육고기를 멀리하라

  13. No Image 05May
    by 프란치스코
    2016/05/05 by 프란치스코
    Views 165 

    참 삶

  14. No Image 05Nov
    by 프란치스코
    2020/11/05 by 프란치스코
    Views 164 

    오늘 지금 여기

  15. No Image 06Jun
    by 프란치스코
    2019/06/06 by 프란치스코
    Views 164 

    겸손의 수련

  16. No Image 03Apr
    by 프란치스코
    2015/04/03 by 프란치스코
    Views 164 

    개안開眼

  17. No Image 18Jun
    by 프란치스코
    2016/06/18 by 프란치스코
    Views 163 

    당신을 닮고 싶다

  18. No Image 17Feb
    by 프란치스코
    2015/02/17 by 프란치스코
    Views 163 

  19. No Image 10Nov
    by 프란치스코
    2021/11/10 by 프란치스코
    Views 162 

    노년 인생

  20. No Image 08Nov
    by 프란치스코
    2021/11/08 by 프란치스코
    Views 162 

    노년의 향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