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의 삶
삶은 엄숙하다
아름답다
눈물겹도록 고맙다
감동스럽다
세월의 나이에 상관없는
영혼의 젊음이다
세월흘러
무너지고 꺽이고 부러지고 삭아 볼품없어도
남은 가지들마다
부지런히 피어내는 청초한 봄꽃들
푸르른 봄새싹들
아, 살만한 세상이다
놀랍다
절망은 없다
부활의 봄이다
늘 새롭게 시작하는 파스카의 삶이다
오, 주님
당신은 저의 생명, 저의 사랑, 저의 희망이옵니다
2019.4.11 아침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92 | 산 | 프란치스코 | 2015.10.25 | 135 |
| 591 | 꽃 | 프란치스코 | 2015.05.19 | 135 |
| 590 | 폭우暴雨속에서도 | 프란치스코 | 2019.08.01 | 134 |
| 589 | 일몰처럼 | 프란치스코 | 2019.01.03 | 134 |
| 588 | 배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마라 | 프란치스코 | 2018.11.12 | 134 |
| 587 | 사랑은 저렇게 하는 거다 | 프란치스코 | 2020.06.28 | 133 |
| 586 | 닮고 싶다 하느님 품 | 프란치스코 | 2019.04.23 | 133 |
| 585 | 확트인 전망이 좋다 | 프란치스코 | 2019.03.14 | 133 |
| 584 | 첩첩산중의 삶 | 프란치스코 | 2018.05.05 | 133 |
| 583 | 날마다 휴가 | 프란치스코 | 2023.08.05 | 132 |
| 582 | 절망은 없다 | 프란치스코 | 2019.12.18 | 132 |
| 581 | 답은 주님 안에 | 프란치스코 | 2015.05.18 | 132 |
| 580 | 들꽃의 영성 | 프란치스코 | 2019.09.28 | 131 |
| 579 | 좋은 방, 좋은 얼굴, 좋은 마음 | 프란치스코 | 2018.11.03 | 131 |
| 578 | 빈 공간을 사랑하라 | 프란치스코 | 2018.01.17 | 131 |
| 577 | 말씀 조각 | 프란치스코 | 2017.12.25 | 131 |
| 576 | 푸르름으로 빛나는 | 프란치스코 | 2016.05.04 | 131 |
| 575 | 오늘의 복음 | 프란치스코 | 2016.04.10 | 131 |
| 574 | 노란 리본 | 프란치스코 | 2015.03.15 | 131 |
| 573 | 하늘향한 끝없는 사랑이 | 프란치스코 | 2023.12.15 | 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