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9.09.14 04:35

무공해의 삶

조회 수 10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무공해의 삶

 

 

이보다 가난할 수 있나?

이보다 무죄할 수 있나?

 

풀밭에서 풀씨를 주워 먹다가

포르르 나는 새떼들

 

쓰레기를 내지 않는 무공해의 삶이기에

저리도 가볍게 하늘을 날 수 있는가 보다

 

물위에서

유유히 떠 다니다

 

물고기가 없자 풀씨를 쪼아 먹는 물오리들

참 가난하다 무죄하다

 

쓰레기를 내지 않은 무공해의 삶이기에

저리도 가볍게 물위를 떠다닐 수 있는가 보다.

 

 

2019.9. 14 아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2 귀가 준비 프란치스코 2018.11.23 118
411 배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마라 프란치스코 2018.11.12 134
410 겨울나무 프란치스코 2018.11.12 95
409 배경이 빛나는 것은 사람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2018.11.12 103
408 관점의 차이 프란치스코 2018.11.12 106
407 주님의 수인囚人 프란치스코 2018.11.12 73
406 하나뿐인 평생 소원 프란치스코 2018.11.09 124
405 매일 강론 프란치스코 2018.11.08 131
404 우리가 세상에 온 까닭 프란치스코 2018.11.08 112
403 닮고 싶다 당신을 프란치스코 2018.11.03 110
402 좋은 방, 좋은 얼굴, 좋은 마음 프란치스코 2018.11.03 131
401 삶과 떠남, 죽음 프란치스코 2018.10.26 135
400 소망 프란치스코 2018.10.25 98
399 내 간절한 소망은 프란치스코 2018.10.23 123
398 당신 모두가 다 좋다 프란치스코 2018.10.22 98
397 행복한 가을 노년 인생 프란치스코 2018.10.21 104
396 하늘과 산 프란치스코 2018.10.20 78
395 행복 기도 프란치스코 2018.10.18 106
394 사랑의 열매 프란치스코 2018.10.14 96
393 지혜 프란치스코 2018.10.02 94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