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버려진 땅
잊혀진 땅
해마다 꼭 봄 때되면
일년 내내 꼬박 인내로이 기다렸다가
거기 그 자리
샛노란 하늘 사랑으로
청초히 피어나는 수선화
감동이다
눈물겹도록 고맙다
절망은 없다
파스카의 신비다
2020.3.10
수선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버려진 땅
잊혀진 땅
해마다 꼭 봄 때되면
일년 내내 꼬박 인내로이 기다렸다가
거기 그 자리
샛노란 하늘 사랑으로
청초히 피어나는 수선화
감동이다
눈물겹도록 고맙다
절망은 없다
파스카의 신비다
2020.3.10
당신이 그렇다
달맞이꽃
미사典禮의 아름다움
향기로운 당신
동안거冬安居의 겨울나무들
엄동嚴冬 추위 견뎌냈기에
주님, 당신이십니다!
환대는 꽃처럼
어머니의 눈물
소원
한 눈 가득 들어오는, 가슴 가득 안겨오는
자유
복음
수선화
늘 푸른 나무
마음
능소화꽃
파스카의 꽃
넉넉하고 푸근한 생명의 품
찬미는 저렇게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