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20.4.22.부활 제2주간 수요일                                                               사도5,17-26 요한3,16-21

 

 

 

사랑의 여정

-구원의 믿음은 은총이자 선택이다-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사랑때문입니다. 사랑할 때 아름답습니다. 계속되는 부활축제시기 하느님의 사랑은 온누리에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랑은 삶의 의미입니다. 무지와 허무에 대한 답도 사랑뿐입니다. 사랑은 진리입니다. 사랑은 빛입니다. 사랑도 배워야 합니다. 사랑도 끊임없이 주님 안에서 정화되어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영적성장이란 결국 주님 안에서 사랑의 성장입니다. 육신은 노쇠해가도 사랑은 계속 성장해가야 합니다.

 

그러니 인생은 사랑의 학교요 사랑의 여정입니다. 죽어야 졸업인 평생 배워야 하는 사랑이요 평생 사랑의 여정중인 우리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바로 우리 삶의 영원한 롤모델로 삼아야 할 분이, 사랑의 여정에 평생 도반이 바로 사랑의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모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예수님이십니다. 믿음도 구원도 행복도 은총이자 우리의 결단의 선택임을 깨닫습니다. 살줄 몰라 불행이요 살줄 알면 행복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끊임없이 선택하여 따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드님 예수님을 믿음과 사랑으로 선택할 때 구원입니다. 심판은 하느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믿음과 사랑으로 선택하지 않아 스스로 자초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바로 심판은 내탓입니다. 결코 아무도, 심지어는 하느님도 탓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매일 평생 끊임없이 예수님을 선택해야 하는 믿음이자 구원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을 때 영원한 생명의 구원입니다. 하여 저절로 나오는 주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주님, 당신은 저의 전부이옵니다.

저의 사랑, 저의 생명, 저의 기쁨, 행복이옵니다.

하루하루가 감사와 감동이요 감탄이옵니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아름다운 하루이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자 빛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빛이신 예수님입니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인 예수님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입니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악에 눈이 멀어 빛속에서 어둠을 살아가는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니 스스로 자초한 화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갑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예수님은 진리이자 빛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마음과 입으로 증언하는 삶이 빛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니 우리 삶의 여정은 사랑의 여정이자 진리의 여정, 빛의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리 삶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여 닮아 가는 예닮의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생명의 말씀을 가둘 수 없습니다. 참으로 진리를 따라 살 때 빛의 삶이요 자유로운 삶임을 깨닫습니다. 바로 오늘 사도행전의 공영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들이 그 좋은 모범입니다. 바로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합니다.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칩니다. 바로 어둠이 빛을, 거짓이 진리를, 죽음이 생명을 이길 수 없음을 봅니다. 참으로 파스카의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진리의 말씀, 빛의 말씀, 생명의 말씀안에 현존하십니다.

 

그러니 우리 삶은 우리의 생명이자 진리이자 빛이신 예수님을 사랑하여 닮아가는 예닮의 여정, 사랑의 여정입니다. 과연 평생 도반이신 예수님과 우정의 사랑은 날로 깊어지고 있는지요?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우리 모두 주님과 우정의 사랑을 날로 깊이해 주십니다.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이 넘치고,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시편34;6.9)

 

  • ?
    고안젤로 2020.04.22 08:54
    사랑하는 주님, 세상속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주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으로 살게하소서.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7 개안開眼의 여정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2020.3.22.사순 제4주일(Laetare;장미주일) 1 프란치스코 2020.03.22 206
1106 참으로 ‘살기위하여’ 할 일은 무엇인가? -“잊어라, 만나라, 달려라”-2022.4.3.사순 제5주일 프란치스코 2022.04.03 206
1105 영원한 안식처安息處인 주님 --희망의 순례자-2022.6.27.연중 제13주간 월요일 프란치스코 2022.06.27 206
1104 분별의 잣대는 예수님 마음 -기도와 사랑, 지혜-2022.7.15.금요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1217-1274) 기념일 프란치스코 2022.07.15 206
1103 변모의 여정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기-2022.8.6.토요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프란치스코 2022.08.06 206
1102 그리스도 예수님 중심의 삶 -참나의 발견과 실현-2022.11.3.연중 제31주간 목요일 프란치스코 2022.11.03 206
1101 위대한 평생 목표 -하느님 닮기-2015.6.16.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프란치스코 2015.06.16 207
1100 회개의 여정 -찬양과 감사의 기도와 삶-2020.10.15.목요일 예수의 데레사 동정 학자(1515-1582) 기념일 1 프란치스코 2020.10.15 207
1099 속도速度보다는 하느님 방향方向이다 -아름다운 삶-2015.7.23.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프란치스코 2015.07.23 207
1098 현자賢者가 됩시다-2015.10.11. 연중 제28주일 프란치스코 2015.10.11 207
1097 오래된 미래 -‘희망의 표징’인 성인들-2015.12.3. 목요일 프란치스코 2015.12.03 207
1096 ‘하느님의 꿈’의 현실화-오늘이 바로 그날이다-2016.11.29. 대림 제1주간 화요일 프란치스코 2016.11.29 207
1095 버림, 떠남, 따름의 여정旅程-착한 목자 이형우 시몬 베드로 아빠스를 추모追慕하며-2016.11.30. 수요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프란치스코 2016.11.30 207
1094 행복한 삶의 3대 요소 -비전, 회개, 공동체-2017.1.22. 연중 제23주일 프란치스코 2017.01.22 207
1093 마지막 유언 -섬기는 사람이 되어라-2018.9.3. 월요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540-604) 축일 1 프란치스코 2018.09.03 207
1092 하느님의 자녀답게 삽시다 -위로와 치유, 기쁨과 평화-2019.1.12.주일 주님 세례 축일 1 프란치스코 2019.01.13 207
1091 참 아름다운 삶의 캘리그래퍼’, 예술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2020.5.16.부활 제5주간 토요일 1 프란치스코 2020.05.16 207
1090 -“새 하늘과 새 땅” -오늘 지금 여기가 하느님의 나라이다-2022.11.25.연중 제34주간 금요일 프란치스코 2022.11.25 207
1089 대림의 기쁨, 대림의 희망, 대림의 평화 -늘 깨어 있어라!-2022.11.27.대림1주일(가해) 프란치스코 2022.11.27 207
1088 주님의 애제자 -사랑의 사도, 성 요한-2022.12.27.화요일 성 요한 사도 복음 사가 축일 프란치스코 2022.12.27 207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73 Next
/ 173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