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5.04.18 07:27

그대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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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이네!



늘 새로울수록

그대로이다


"그대로이네!“

문을 열고 들어선 자매의 외침


강물처럼

세월따라 흐른 삶인데도 그대로라네


"그대로이네!“

옛 수도원을 방문할 때 나도 그랬다


주님과 함께 하니

늘 새로운 그대로이다


갑작스런 물음

돌아갈 수 없는 날들, 지금은 어느메쯤 흐르고 있을까?


201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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