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조회 수 10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에 별을 다는 어머니들

 

 

하늘에

별들을 다는구나

사다리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배나무 가지

배열매들 마다

 

하얀 봉지를 쌀 때 마다

하늘에 떠오르는 하얀 별들이다.

 

낮에도

환히 떠오른 하얀 별들

하늘에 별들을 다는 어머니들

 

몸은 고단해도

얼굴은, 눈은 별처럼 빛나는

배봉지를 싸는 ‘주님의 전사’인 어머니들이다.

 

 

2022.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 봄에는 우리 모두 프란치스코 2019.03.22 100
431 앞길이 환하다 프란치스코 2019.03.22 64
430 푸르름으로 빛나는 프란치스코 2019.03.20 86
429 확트인 전망이 좋다 프란치스코 2019.03.14 133
428 이 행복 프란치스코 2019.03.14 79
427 결코 절망하지 말라고 프란치스코 2019.03.14 88
426 행복하여라 프란치스코 2019.03.13 76
425 자리 탓하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2019.03.12 103
424 봄의 전령사傳令使 프란치스코 2019.02.28 102
423 단 하나의 소원 프란치스코 2019.02.24 142
422 주님, 당신이십니다! 프란치스코 2019.02.14 107
421 파스카의 꽃 프란치스코 2019.01.22 136
420 첩첩산중 프란치스코 2019.01.20 104
419 일몰처럼 프란치스코 2019.01.03 134
418 존재의 향기 프란치스코 2018.12.19 219
417 하늘 배경 주님이시다 프란치스코 2018.12.12 130
416 꿈나무 프란치스코 2018.12.06 86
415 부럽다 겨울나무야 프란치스코 2018.12.04 91
414 맑은 기쁨 샘솟는 프란치스코 2018.12.04 81
413 사라짐과 드러남 -이승과 저승- 프란치스코 2018.11.29 161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41 Next
/ 41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