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때되면 어김없이
거기 그 자리 피어나는 꽃이다
자귀나무꽃
은은한 향기 맡고 찾아 내는 꽃
접시꽃
모 시인의 ‘접시꽃 당신’에 열광했더 때가 생각난다
시같으면 수절해야 했어야 마땅한데 곧 재혼해 잘 살고 있단다
까맣게 잊었겠지
누가 보아 주든 말든
알아 주든 말든
하늘 사랑만으로 행복한 청초한 모습에 향기 은은한 꽃들
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말없는 스승이다 부끄럽다
2020.6.23
2020.06.22 08:50
무아無我의 사랑으로 피어난 진아眞我의 꽃들
조회 수 93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52 | 수도원 예수 성심상의 고백 | 프란치스코 | 2023.02.09 | 252 |
| 751 | 겨울나무 예찬2 | 프란치스코 | 2023.01.14 | 184 |
| 750 | 겨울나무 예찬1 | 프란치스코 | 2023.01.14 | 160 |
| 749 | 복된 잠 | 프란치스코 | 2022.11.13 | 283 |
| 748 | 노래하는 사람 | 프란치스코 | 2022.11.13 | 162 |
| 747 | 하늘 나라 | 프란치스코 | 2022.09.18 | 302 |
| 746 | 회개悔改, 그리고 경탄敬歎 | 프란치스코 | 2022.09.08 | 220 |
| 745 | 산처럼, 강처럼 | 프란치스코 | 2022.09.08 | 207 |
| 744 | 찬미 관상의 열매 | 프란치스코 | 2022.09.04 | 181 |
| 743 | 천복天福일세 | 프란치스코 | 2022.09.03 | 208 |
| 742 | 하루하루가 축제다 | 프란치스코 | 2022.08.31 | 148 |
| 741 | 가을의 소리 | 프란치스코 | 2022.08.30 | 140 |
| 740 | 소원 | 프란치스코 | 2022.08.29 | 107 |
| 739 | 달맞이꽃들 | 프란치스코 | 2022.08.29 | 81 |
| 738 | 무공해 관상적 삶 | 프란치스코 | 2022.08.16 | 209 |
| 737 | 시냇물처럼, 달맞이 꽃처럼 | 프란치스코 | 2022.08.15 | 136 |
| 736 | 주님을 찬미하라 | 프란치스코 | 2022.08.03 | 144 |
| 735 | 불암산 품 | 프란치스코 | 2022.07.28 | 151 |
| 734 | 달맞이꽃 | 프란치스코 | 2022.07.28 | 106 |
| 733 | 배경이 되라고 | 프란치스코 | 2022.07.26 | 1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