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

2015.08.19 13:03

삶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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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열매



봄이 꽃이라면

가을은 열매다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열매는 더 아름답다


꽃만 향기가 

있는게 아니라


열매의 향기는 

더욱 깊고 그윽하다


활짝 피어나는 

꽃의 때가 있는가 하면


둥글게 열매 익어가는 

가을 원숙圓熟의 때도 있다


임없이 피어났던 

내 꽃같은 강론들


이제 서서히 익어

삶의 열매로 드러나는 것 같다


하느님 향한

신망애信望愛 크고 둥근 삶의 열매로


아, 이제 관리할 때다

삶의 열매를



2015.8.19. 점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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